
Q. 남자친구가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힘들어요
남자친구가 정말 작은실수를해서 그 실수에 살짝 서운해져서 제때에 그 기분을 표현해서 사과를 받았는데요, 제대로 대화를 했다는 만족감 뒤에 사과를 하게 해버렸다는 기분이 심하네요
어느 한편으론 제가 사소한거에 기분상하지 않았다면 사과하게 할 일도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기분이 상했다면 사소한게 아닌거다 라는 생각도 드는데 뭔가 어딘가 슬픈기분이 들어서 정말 저 스스로가 구제불능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도 이런기분이 들 때가 있으신가요?
이럴땐 어떻게하면 이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책도읽고, 운동도하고, 좋아하는 영화를 봐도 그 자꾸 떠오르네요
구구절절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