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본인이 한 이야기를 기억을 못하는건지 자기가 위에 피시방 갔다고 말해놓고 게임 재미있게 하랬더니 어케알았지 이러고 있어... 하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다른사람 있는건지 자꾸 의심돼....
이룬... 자꾸 까먹는 스타일인가? 나두 돌아서면 까먹어서..
그런건가..? 내가 상상이 좀 끝도없이 퍼져나가는 타입이라 더 그런거겠지?ㅠㅠ 그럴사람 아닌것도 너무 잘 아는데 자꾸 생각이 그쪽으로 넘어가버려..
원래 연애초반에도 그랬어?
나도 자기 남친이랑 비슷하게 까먹는 경우가 많아 그게 내가 내 친구한테 말했는지 남친한테 말했는지 까먹어서 반복해서 말하거나 남친이 왜 이 사실을 알지 내가 말했었나 싶은 경우가 있긴해 근데 난 말로 그런거고 카톡은 자기가 말한 것처럼 기록이 있는데 자기 남친이 다시 확인하는 스타일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라면 내가 봤을 때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 남친이 바람 핀 적 있던건 아니지?
웅 그런적은 한번도 없고 남사친 여사친 문제에도 엄청 예민한 사람이라 그냥 내가 이런저런 연애프로 많이 보면서 쓸데없는 상상을 하게되는 것 같아.. 믿는데도 내가 혼자 불안할 이유를 만들어서 불안해하는 느낌.. 내문제지 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