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말했던 것들인데 봐줄래

- 여자한테 위험이 생겼을 경우 안도와준다함(신체 접촉이 필요할 경우, 역으로 신고받는 경우때문)

- 고딩엄빠? 암튼 무슨 프로그램을 봤는데 남자가 100(정확한 수치 아님) 정도 벌면 여자가 300정도 쓴다함 그래서 자기는 100정도 벌면 30정도 쓰는 여자랑 결혼하는게 꿈이라 말함 나보고 그러래
그래서 난 걍 맘대로 쓸거라함(진짜 맘대로 쓴다는게 아니라 나 돈 아껴가면서 사는 타입임 뭔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느낌이라 그냥 저렇게 얘기함)
근데 이얘기 하기 전에 트로트 보는 아줌마들이 월 2~300씩 쏟는다면서 이 얘기 시작함

- 최근 교사 관련해서 많이 문제가 생기는데 체벌이 필요하다는 입장
난 교육 관련 종사 예정인데 체벌은 절대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는 입장

- 친가 통틀어서 거의 독자라 귀하게 자랐다는 얘기 가끔 함
근데 뭐 거들먹 거리면서 얘기하는 건 아니고 사촌누나들이나 친척 어른분들이 그래서 이렇게 해줬다 잘해줬다 뭐 이런얘기 이야기 흐름상..?

- 장난식이긴 한데 계속 세계 멸망 지구 멸망 해야된다 이런식으로 얘기 북한 쓸어버려야한다 자주 이러는 건 아니고 가아끔 관련 얘기 나오면

- 불법 웹툰 사이트 보는거 근데 쿠키로도 돈 다 내고 보는데 다시 보고 싶어서 보는거라함(대여라) 돈내고 보는 것도 맞긴함
근데 쿠키로 보는게 아닌 것들도 많잖아 글고 사실 뭐 혼자 보는거야 내가 알 수 있는 거 아닌데 그걸 우리 집에서 내 앞에서 당당히 보고 있는게..?

만나면서 조금 음.. 스러웠던 부분들인데 내가 원래 세심하고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어떤가 싶어서

다른부분들은.. 그냥 괜찮고
잘챙겨주고 서운한거 있으면 미안하다하고 잘 고치고 그러긴해 나이는 20대중후반 연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