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막 나중에 결혼하면 아침 차려줄거지, 아침상에 국도 끓여줄거지
회사에서 도시락 싸오라하면 어쩔거야 등 이런 얘기하면 어때?
얘네집은 어머님이 남친이랑 남친아버님 아침상 매번 차려준다는데
우리집은 아니거든
아빠 일찍 출근해야돼서 스스로 밥 퍼서 반찬 꺼내먹고 가고 하는데
그리고 나는 아침을 안먹는데 차려주기까지해야돼?
전업주부면 몰라도
결혼 생각 중인데 고민이 많다.. 가부장적일까봐(경상도 남자라 더 그럴 수도 있다는 편견이..)
그래도 집에서 밥짓고 밥상에 반찬 놓고 수저놓고 집안일 매번 도와주긴 하던데, 진짜 요리자체를 못하니까 결혼해서 나한테 얻어 먹으려고 그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