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
170일 정도 만난 20살 초 연애야
내가 요즘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점을 많이 말했는데
저번달 부터 자꾸 다투고 이런 일이 많아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너무 힘들어하고 자책하더라… 과제하느라 잠도 둘 다 잘 못 잤거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만 살고 싶다고 하고 진짜 너무 힘들어해 어쩌지 내가 너무 화내고 찡얼거린 것도 너무 미안하고 요즘 너무 행복하지가 않데 나랑 있는 것이 이제 행복하지 못하고 힘든 걸까…
내가 남자친구에 힘이 될 순 없는 걸까?
내가 너무 남자친구의 짐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