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내년 초에 군대를 가야하는데 입영일 티켓팅을 놓쳐서 내일 해야해. 솔직히 나는 본인이 똑바로 안챙겨서 놓친것도 좀 열받는데 남친은 4월 쯤에 가고 싶은데 이번 티켓팅에서 그거 못잡으면 대학 1년 더 다니고 가겠다는거야. 솔직히 이런저런 문제들로 올해 갔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안챙겨놓고 그렇게 얘기하는 거 좀 짜증나. 나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남친도 어쩔수없지…자기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지만 남친도 많이 착잡할거야 내일 티켓팅은 성공하라고 응원해주자
짜증나겠다 아 근데 남친이 가는 거긴 하니까..
근데 너가 가는게 아니고 남친이 가는거니까 뭐라 하기는 좀 그래...누가 뭐래도 본인 마음이지 옆 사람이 왈가왈부 할 건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