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줘서 나도 마음이 열려서 만났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처음 같은 모습은 없어지고 내가 자꾸 찡찡댄다고 자기가 더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고 게임 하는 시간도 늘고 돈 없다면서 만나는 것도 엄청 줄고 남자친구가 자는 시간 줄여가면서 날 만났었는데 지금은 하루의 반을 잠을 자.. 자기가 잘못했을 땐 미안해 이러고 끝났는데 내가 잘못했을땐 화내고 한숨쉬고 그냥 다 내 탓같이 얘기해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참고로 요즘 진짜 많이 싸우고 그냥 너무 힘들어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 남자친구와의 미래를 그린다면 서로 속에 있는 얘기를 꺼내고 대화해야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까 !!
대화를 진짜 많이 했어.. 서로 싫다는 것도 막 얘기하고 결혼 얘기도 나왔었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곧 군대도 가고 그래서 일도 안 하고 추억 만드려고 하는데 산책도 좋은 추억거리인데 돈 없어서 안 만난다고 그러고.. 속상해 죽어ㅜㅜ
자기한텐 미안하지만 남친이 처음엔 지극정성 잘해주다가 상대가 마음 열어주면 점점 변하고 싸가지 없어지는 흔한 남자유형 같아...
솔직히 말하면 대화의 문제가 아냐 그냥 상대의 마음이 식은것뿐이야
그렇겠지..? 헤어지는 게 낫겠지 ?
아이고 고생이다ㅠ 맴찢 군대 앞두고 남친도 방황하는 걸까? 근데 힘들때일수록 같이 이겨내야지 저런식으러 하면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을 거 같아..
그래서 고민이야… 나 어떡하면 좋을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