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랑 전화하다 그냥 장난반으로 얘기해도 발기됐다면서 전화하다 야한얘기 좀 하면서 딸친적이 몇번 돼
우리가 아무리 장거리라 자주 못만나고 20대 초 커플이라지만
나는 생리터진 첫날이었거든 근데 그 생리도 예상일에서 3-4일 미뤄져서 임신일까 고민하면서 난 꽤 울었는데..
걔는 내가 펑펑 울면서 임신이면 어떡하냐 아 손에 아무것도 잡히질 않는다 한것도 전화로 다 들었으면서
그 날에 갑자기 좀 19금 얘기했다고 전화하면서 딸치는데 갑자기 여자 신음소리가 들리더라 야동보면서 하는거같더라고
나는 얘 전에 제대로된 남자 경험 연애 경험이 없거든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좋냐? 하니까 얘도 눈치를 챈건지 어? 왜? 갑자기? 이러다 내 반응이 지한테 관심없는거 같다며 딸안치고싶대 그렇게 끊었는데
생각할수록 ㅈ같은거야 내가 속이 좁은걸 수도 있지만 통화로 소리가 다들릴수 있다는걸 알면서 여자친구를 두고 야동보면서 여자 신음소리 듣고 보면서 걔가 헉헉댄다는게 자꾸 생각날때마다 좆같더라고
걔는 미안하다며 진심?을 담아 사과를 꽤 했는데도 생각날때마다 기분이 정말 좆같아서 미치겠어
어떡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