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나는 ~~한 여자가 좋더라'라고 얘기할 때 가끔 열받는데 내가 예민한 건지 봐줘..
예를 들면 이런 식이야.
'나는 구속하고 그런 스타일 아니고 너를 믿어'
'근데 나는 좀 구속해주는 여자가 좋더라'
이런 식으로 내가 나에 대해서 설명하면 나랑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 여자가 좋다고 말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럼 그런 여자 만나라고 하고싶어져ㅠㅠㅋㅋㅋㅋ
그런 여자가 좋으면 구속해주면 안 되냐고 물어보던가.. 아 나는 ~~한 여자가 좋더라 이래버리면 지 입맛에 맞추라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팍 상해버려..
내가 예민한 건가?? 그러지 말라고 어떻게 좋게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