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귀엽고 좋은데 디폴트 에너지가 나보다 낮은 사람이라 그런지 같이 있을때 좀 처지는 느낌이 들어. 난 활기가 있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뭐랄까.. 늘 내가 활기있고 남친은 웃으며 받아주는 느낌. 기분 좋을땐 같이 들뜨지만 그게 많지 않아. 운동도 안하고 귀찮음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요즘들어 축처진 어깨가 눈에 들어오고ㅜ 자꾸 단점만 보이네.. 길 지나가는 남자들 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냥 봐도 활력 있어보이는데 남친은 아니라서.. 이런 비교까지 하게 돼. 내가 진짜 좋아하는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야. 마음이 식은걸까? 그냥 요즘 나도 일로 피곤한데 남친도 에너지 낮은 사람이라 더 크게 느끼는걸까?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고민이야ㅠㅠ 오늘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스킨십도 제대로 못했어. 내가 도파민형 인간인건가.. 하 뭐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