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공대생이라 좀 바쁜 편이긴 한데, 선약을 잡아둔것도 자기가 할게있다고 그러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약속을 3주 연속으로 취소당했었어
(그러면서 부모님이랑 놀러가는건 취소 절대안함)
내 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서운했었는데 대신 남친이 종강하고 7월에는 나한테 많이 신경쓰고 내가 만나고 싶어하는 만큼 (주에 3-4번) 만나겠다구 그랬어
근데 6월 말부터 9-6로 매일 나가야되는 대외활동을 하겠다는거야 이건 8월 중순까지 하는거고
이거 끝나면 9월에 바로 개강 ,,,,
근데 이 대외활동 하면 7월엔 그냥 주말에만 만나고 8월에 친구들이랑 놀면 주말에도 못 만날 수 있다고 그러는거야. 내가 좀 싫다는 식으로 말하니깐 나보고 자기를 통제하지말래. 하 ..
내 입장에서는 본인이 7월에 나한테 더 신경쓰겠다해서 약속 매주 한번씩 취소한거 다 이해해줬는데 정작 나한테 돌아오는 건 없다고 생각이 드네,,,,
내가 너무 속 좁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