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고딩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독감때매 아파서 먼저 잠들었거든
근데 사랑한다는 이모티콘만 두개 와있더라구.
원래같으면 사진 보냈을텐데
그래서 3시쯤 새벽에 깨서 어디갔냐고 물어보니까 홍대 클럽거리 쪽 갔더라구? 근데 삼거리포차 갔다가 헌포인거 알고 나와서 한신포차 가서 닭발먹고 삼겹살집갔대
어디 삼겹살 집이냐니까 새마을식당이라는거야
근데 새마을식당이 그쪽에 없거든
그래서 내가 왜 거짓말하냐 클럽간거아니냐니까 아니라고 헷갈렸다고 자기가 클럽갔으면 간다고 말하지 않겠냐 하고 엄청 어이없고 억울해하더라고
사진 안보낸건 나 독감이라서 자는데 술 마시는 사진 보내기도 그렇고 깰까봐 안보냈대
억울해보이긴하던데 어때?
옷은 추리링 입고 가긴했던데..
믿는게 좋겠지?
남친이 애초에 클럽같은데를 안좋아하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