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심리를 여기다 물어도 될지 모르겠네...
백일 좀 넘게 만났는데 연애 초반엔 뜨겁게 만나가다가 점점 뜸해지는 만남,관계횟수에 '조금 서운하다'란 생각은 갖고있었는데 이해는 하거든?
남친 일하는곳이 점점 바빠지고 상사들도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길래 그냥 일때매 너무 힘든가보다.. 하는데 또 별개로 동네친구들이나 친한형들이랑은 또 술을 자주 마신단말야
그래서 몇일전 처음 서운한얘기를 카톡으로 하면서 이런 사이면 친구관계인게 더 가깝지 않냐했더니
하고싶은얘긴 많아보이는데 변명같을까봐 말을 못하겠단거야.. 그러더니 일주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데ㅋㅋㅋ
이런 말은 실제로 처음들어봐서ㅋㅋㅜㅜ
어디서 많이 듣기로는 남자가말하는 '생각할시간을 갖자'는 말은 헤어질거니까 마음정리를 해란뜻으로 들었는데, 자기들 보기엔 진짜 이론상의 그런뜻일까? 아니면 정말 말그대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일주일뒤에 결정해서 말해준단걸까???
저말하고 연락도 안해 딱히 씹거나 그런건 아닌데 나도 기다려야하나? 하고 첫날 아침에 내가 출근잘하란톡 보낸거에 걔가 답한거빼곤 연락 아예 안하는중이야 :(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 미안 ㅜㅜ 너무답답하고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