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단 둘이 있는 건 처음이라 그런건지
다음 상황을 상상해서 그런건지
썸남이 침대에서 내 몸에 팔만 얹고
가슴은 ㄴㄴ옆구리에 손 올려놓기만 하는 정도?
그러다가 잠깐 팔 빼고
다리 떨면서 머릿속으로 애국가 부르는 거 같던데
’내가 참아야 하는거지?‘
‘나쁜 짓 해도 돼?’
말만 하는데..
젖더라..
그 순간 10분동안 다른 스킨쉽은 없었는데
애플워치에 고심박 알림 떴어..
할 때도 ‘아파? 그만할까?‘
‘춥겠다’ 하면서 이불 덮어주고
끝나고 수고했다면서 뽀뽀해주고
하 ㅅㅂ 빨리 하고 싶다.
야 뭐하냐 빨리 누워라..
자빠트려버릴라 하..ㅠㅜ
ㅋㅋㅋ나도 찐 자극 없어도 상상하는거만으로도 젖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드라마야
맨 마지막 세 줄은 드라마.. 부끄러워서 못 자빠트려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