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 원래 연애초반엔 심각한 수준의 사랑꾼이야??
나도 남친이 정말 좋긴 한데 그냥 카톡하거나 전화할 때, 만났을 때만 남친 생각하고 그외엔 그냥.. 사귀기 전이랑 똑같거든? 생각도 잘 안남 근데 남친은 친구들 만나도 나없으니까 재미없다고 친구도 안 만나고 24시간 내생각만 한대고 알바끝나고 힘들었는데 내 목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힘이 엄청 나서 신기하다하고 그냥 일상이 아예 내가 돼버림.. 돈도 남친이 다 내고 고작 5분 볼려고 왕복두시간거리를 왔다 가고 이러니까 내입장에선 약간 좀 과하게? 느껴져서.. 둘다 졸업반이라 이제 취준이 가장 메인이 돼야할텐데싶고..
남친도 원래 연애 필요성 못 느껴서 소개팅 제의 들어오는거 다 거절하고 살았다던데 갑자기 이렇게 될수가있나
근데 어차피 나중에 연애 중반 되면 더이상 안그러지? 그거생각하면 지금을 즐겨야(?) 되는건가..? 난 사랑꾼이랑 거리가 좀 먼거같아서 그냥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