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게 찐이라 생각해
겪어보지 않으면 진짠가? 설레는 게 사랑 아냐? 싶은데 한 번 맛 보면... 이것만큼 따뜻하고 포근하고 행복한 게 없다 싶어 의심이나 아리까리함 없이 바로 알 수 있어
그럼 성욕도 안느껴?
응 밥 꼬박꼬박 먹여주고 요리해주고 난 손 하나 까딱 못하게 설거지 청소 다해주고 비타민 영양제 먹으라고 사주고 나 잘 되라고 바른 소리도 해주고 항상 챙겨줘
그 딸처럼이라는 게 아껴주고 사랑스러워해주는 거 아닐까 성욕과는 별개로 내 남친은 부둥부둥해줘
부둥부둥 애기같다고 해줌.!.
뭘해도 아껴주는게 있긴해
마자 약간 애 다루듯이 다루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