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가 날 너무 애로 대하고, 대화투도 먹었니 식이고
사랑의 크기가 100중
그사람은 100중 40, 사랑보다 일
난 100중 90에 난 사는 낙이 사랑하고 사랑받는거야

여러모로 요즘 어떤느낌이냐면
그냥 연애구색맞춰주는느낌이야
그냥 데이트는 3~4일에 한번이거나 일주일에 한두번하고, 연락도 정해진규칙대로 하는느낌이야
나랑 관계하려고만나나 싶을때도있었고

참고로 남자는 I(E같은)NTJ
난 ENFJ 야
9살차이구(31) 내가 연하(22)야

요즘 매일같이 힘들고 지치고 속상하고 헤어지고싶다 그만두고싶다생각해
나는 보고싶고 좋은건 그대로지만
이 사람은 날 왜만나지 싶어 그냥 내가 좋아한다고해서 만나는게 큰거같아

나는 서운한게뭐냐면
- 헤어질때 진짜 쌩가 한번을 뒤돈적이없어
- 버스 쳐다보다 나 가고나서 간적없어
그냥 내가 버스타러가면 자기도 신호등건너서 바로쌩가
- 아니 남자들다그러는거아는데 잔다누웠다해놓고
전에 전화거니까 게임하는타자소리 치면서 받더라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스타일이야
- 다른 여자말에 되게 리액션크게하고 공감하면서 눈치보긴하더라.
ex) 여 : 저 산에서 백숙먹거나 자연같은거되게 좋아하거든요
그사람 : 어 저도요저도요. 그거 되게좋은거에요!(눈치)
- 월~금 회사일하고 토요일에 알바하는데
일요일은 쉬고싶데 그래서 응 그렇게해했는데
저번에한번 말없이 갑자기 답답해서 친구랑 진해루?에 바다보고 고기먹고 술먹고 다녀왔더라
진짜 빡치고 속상하더라
물론 답답해서 바다보러왔다, 일일이 톡하긴했지만

나랑은 그럼 피곤해서 안만난단거냐고

아니 더 어이없는게 그때 애들이랑 2주전부터 일요일에 약속잡혀서 술마시고 1~4차다닌 나보다
1~2시간 텀으로 연락보고 보내고 그러더라

수요일에 또 데이트하자던데 시간갖자고그냥 말할까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