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8.03
share button

남에게 마음을 잘 주지 못하는 자기들에게 물어볼 게 있어

거의 유사연애인 썸남이 전여친 바람나서 헤어지고 몇년째 연애를 안 하고있던 와중에 서로 알게 됐고, 내가 마음에 들어서 들이대기 시작했어. 근데 초반에 철벽 치면서 넌지시 얘기하더라 자긴 마음을 잘 안 준다고.

보통 상처받기 싫어서 자기방어기제로, 애초에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안 하니까 이런 이유 등으로 깊게 마음을 안 준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호기롭게 그럼 내가 네 마음을 얻어보겠다고 장담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니까 지치더라고. 최근에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구니까 요즘 왜그러냐고 하길래 솔직하게 얘기했어 당신이 바뀌려는 노력을 할거라고 했지만 나는 와닿지가 않는다고. 그랬더니 자긴 마음을 여는 게 아직도 쉽지 않대 그렇지만 가족보다 연락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이 나라고(가족도 별로 안 믿어 가정사 다 얘기해줬어), 자기 노력이 너무 미미해서 성에 안 찰 수 있지만 좀 더 노력해보겠대.

그러면서 내가 전화할 때도 한 번 다정하게 받아주는 일 없다고 했었는데 전화하니까 진짜 다정하게 왜애~ 해주는거야.

지인들에게 얘기했을 때 반응이 너무 부정적이더라고.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 헷갈리게 안한다, 너무 을 입장을 자처하는거 아니냐면서. 근데 난 그 사람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는 걸 느낄 때 마다 정말 행복한데 자기들이 보기엔 어때..? 너무 거대한 어장에 빠진걸까...

주변에 마음을 잘 주지 않는 자기들의 의견이 궁금해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