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시발 진짜 애새끼도 아니고 왜이럴까

며칠전에 지 여사친이 생리5일전에 지 남친이랑 관계했는데 사고쳤을까 걱정하는 연락을 얘한테 보냈다는거야

근데 난 다 큰 여자가 사고쳐놓고 자기방같은 커뮤니티에 물어보는것도 이해안되는 사람인데, 전혀 관련없는 남자애한테 와서 징징댔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는거야

그래서 동생한테 난 노콘으로 하고 사고쳤을지 물어보는 애들 개 한심하게 생각하고 다 큰 성인이 한치앞도 생각하지않고 본능대로 일 벌려두는게 진짜 책임감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로도 안둔다고

너도 그런애들 옆에 두지 말라고 그랬는데
본인도 그랬대 얘기 들어보니까 한두번도 아니야 상대가 한 사람도 아니야

그래놓고 배란기 피해서 해서 ㄱㅊ다는데
여자애 미레나 하거나 약먹거나 하는것도 아녔대

내가 생리 시작안했으면 내막이 무너지지조차 않은 상탠데 뭔 자신감으로 그랬냐고 심지어 생리 중에 해도 임신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그럼 365일 임신이 된다는건데 말이 되냐고,
몰라ㅋ 아무튼 별일 안생겼잔어~ 이러는데 진짜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될지 감도 안잡힌다

그냥 아직 미혼부 안된것만으로도 평생 쓸 운 다 쓴거같은데, 이거봐 별일 없잖아 하고 계속 그렇게 살거같아서 개큰 걱정이 되고…

그래서 그런식으로 자고다닌 여자가 한둘이 아니면 std라도 받으라고, 너한텐 증상 없어도 다음 여자한테 옮기면 너 가해하는거라고, 그리고 성병중에는 항생제같은 치료방법 없는 것도 있다고 그랬는데도 전혀 경각심도 없는거같고 std받을 생각도 없어보여

어쨌든 본인 인생이고 본인 책임이니까 내가 뭘 해줘야될건 없지만, 저렇게 완강하게 본인 고집 부리는앤데 그냥 어물쩡 넘어가게 되는 상대 여자애들은 뭔 죄며, 본인이 무슨 균 갖고있는지도, 있다면 언제 옮았는지도 알 생각이 없어보이는 새끼가 이 사회에도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혈육이라서 진짜 혈압이 개 오른다

심지어 이렇게 한거 자취방도 아니고 텔도 아니고 본가에서 하다가 엄마한테 걸렸던거래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난 최근에 남친이랑 헤어졌고 원나잇도 안해서 콘돔쓸일이 없어서 그냥 남은거랑 핑거돔이랑 줬는데 ‘여태까지 너무 안일했나?’이런 기색 하나도 없이 ㄱㅇㄷ 이런 반응이라 그냥 연끊고싶어지고

이런 놈인것도 모르고 동생이랍시고 잘해줬던게 너무너무 싫어져 하…

중고딩도 아니고 성인인데 대체 나이를 어디로 쳐먹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