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생이 진짜 착했어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잘하고 할머니한테도 잘하고 다른 사람들 한테도 배려 잘하고 내동생이라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랬어 근데 얘도 취업하니깐 한남됐더라? 페미아니야? 이러면서 웃는거 보고 아 했어 정말 주변에 여자사촌들 뿐만아니라 내찐친들까지 ㅇㅇ이는 결혼하면 진짜 아내한테 잘할거 같다고 그럴정도로 그랬는데 ... 이젠 은근 깔봐 한남특유의 여자 깔보는 말투... 점점 변하는게 보이니깐 당황스럽고 세상에 안 그런남자는 없을거같아 이런생각까지 들어 남동생이랑 진짜 친했는데 조금씩 거리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