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 등등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고 편가르기 선동과 멍청한 무논리 감정적인 싸움들 정말 싫어하가든 그래서 여기저기 사건터져도 입 다물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입장을 고수하는 편인데
중립을 지키고 내 인생이나 주체적으로 책임감 잇게 살자 이 입장 유지가 힘들때가잇네 요새 문득문득 화가나 ㅋㅋ 회사에선 남자선배들끼리 무리지어 밥그릇나누기에 소외되고 집에 아빠 오빠는 밖에서 쌓인거 나한테 윽박지르고 논리로 안되면 손지검하려는 겁주는 짓이나 하고
방금은 또 남친이 나한테 너 뭐하는거냐 도대체 뭐하냐 그러네 너랑 결혼하려고 돈번다 내가 할수잇는 일을 열심히 하고잇다 이놈아 후
사업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결국 다 남자들이고 그 사람들이랑 일한다ㅡ? 결국 내가 상대해야하는것 동등한 입장의 그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의 사모들이더라 그게 또 얼마나 현타가 오는지
내가 느끼는 벽이 너무 답답하다
우리가 받아온 교육엔 남녀가 다르지 않다고 하지만 사회적인 구조에서 남녀의 삶이 같지 않게 흘러갈수밖에 없더라. 남들이 비웃는 일하기싫은 예비 퐁퐁녀 이런게 아니야 그냥..
좀 나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수잇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잇는데.. 나 왜이리 답답하고 분노가 올라올까 이 분노가 눈이 멀어서 어리석게도 누군가를 향하지 않앗으면 좋겟어 근데 그게힘들다
내가 밟고잇는 땅이 흔들려 나 어디에 서잇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