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야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다 맞춰줘
썸 한 달 반, 사귄지 한 달인데
내가 마음 열리는 게 느린 편이라고 하니까
내 속도도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최근에 내가 아직 마음이 0-100중 50이라고 솔직히 얘기했을 때는 싫어하는 것만 아니면 그럼 자긴 괜찮다고 하면서 자기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면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야..
성향, 가치관, 유머코드 이런 게 다 잘 통하는데
스킨쉽에서 자꾸 마음이 어색하고 그 다음이 상상되거나 기대되지가 않아
이성적인 꼴림 없이 그저 고맙고 미안함 마음이 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