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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31

난 99년생이고.
음 우선 나는 에이젠더,
말그대로 무성욕자야.
자기위로는하지만.ㅋㅋ
우리 엄마랑 아빠는
엄마는 작년에 암으로 떠나셨어
어리고 커밍아웃할때
난 엄마한테 떠보기로
"엄마 만약 딸이 여자만나도 뭐 절연하고 그런거 없어?"
이이야기를했거든
그랬더니
"딸. 우리딸은 만나는게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사랑하고 사람이 착하면 허락할거야."
라고했어.
해가 바뀌니 생각이 나네.
우리아빠는 이미 도망가서 다른집 살림차려서 사실상 행불이고 ㅋㅋ

우선 커밍아웃할거면
저렇게라도 도전해봐
난 사랑하는 사람은 없고 애초에 없지만 ㅋㅋㅋ
그래도 떠보고 반응좋으면 소개해보길
반응안좋으면
l 커플보고 어때라거나
그런거라도해보자고
엄마들 에휴하고도 미워하지만 딸이라고 받아주기라도하니까
절연힘들긴하지만
같이 커밍아웃이라도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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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담담하게 좋은 얘기해줘서 고마워 !

    2024.01.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난 평소에도 엄마이야기 해서 아프다고 검사하는데 암이더라고. 결국 빨리보냈어. 엄마가 떠보고는했는데 엄마가그럴때마다 항상 똑같이 말해주시니 좀 그런기분을 느꼈어 따뜻함을. 떠나고나니 몇개월지나도 가슴이 텅빈거같아.

    2024.01.01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기 정말 대단하고 부럽고 그렇다...

    2024.01.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화나면 음 좀 그럴때도많고 머리도 많이아파서(정신과아니고 지병) 말도 못알아먹고는해! 다들행복했으면 좋겠어 ㅠㅠ

    2024.01.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랑같은나인데 정말 대단해 솔직하게 속마음 털고ㅜ 이해해주는 부모도 있고ㅜ

    2024.01.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엄마가착하면 뭐해 아빠가 상놈이고 엿같은 망언이 3트럭이라서 연끊은지 좀 됬어 ㅋㅋㅋ 아빠는 내가 레즈거든 신경안쓸거같아. 왜냐고? 쟤는 그냥 그런가보다 할거같거든요.

    2024.01.0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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