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26살, 남자친구는 21살인 연상연하 커플이야..ㅎ
좀 많이 차이가 나긴하지....ㅎㅎ
그래서 진짜 고민고민고민하다가 사귄 케이스야
남자친구는 내가 첫 연애야!! 엄청 쑥맥이고 내성적이고 극 I여서 고백도 스킨십도 내가 먼저 했어ㅎㅎ
사귄진 한달정도 됐구 아직 관계는 안했구
즉 남자친구는 아직 경험이 아예 없단 뜻이지
남자친구가 학교때문에 자취를 하고 주말엔 서울로 오고 있는데 얼마 전에 더 큰 자취방으로 이사를 했어!! 그래서 동기들이 우르르르 놀러왔다나봐 그중에 여자 동기도 한명 있었구...
그래서 내가 장난식으로 뭐야뭐야 나도 놀러갈래 집들이 할래 여자친구도 아직 못갔는데 여사친을 들여???!!!??! 라고 했더니 놀러와~ 이런식으로만 말하고 구체적인 약속은 자꾸 피하는 느낌..?? 뭐 내 착각일 수도 있지 싶어서 넘어갔지?
근데 어제 내가 한번 더 애교반 장난반 진담반으로 난 왜 초대안해줘!! 여사친은 갔는데!!! 라고 했더니 걔는 진짜 말그대로 친구고 누나는 여자친구니까 라고 하더라구..??
사실 집에 놀러간다는것 자체가 암묵적으로 첫 경험을 하겠다는 거긴 하잖아..?? 그래서 아직은 모든게 조심스러워서 초대하는걸 미루려는건지.. 아님 사귄지 한달밖에 안돼서 그런건지... 이게 도대체 뭔 심리일까..?? 진짜 조심스러워서일까..??
남자친구 성격이 능글맞고 이런 성격이 아니라 진짜 쑥맥이고 내성적이어서 여사친을 걱정하는건 절대 아닌데 (사실 여사친보다 내가 더 나아서 그런것도 있지만..ㅎ)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궁금하네..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난리도 아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