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23살이고 지금 남자친구가 첫 남자친구야. 만난 지는 4달 정도 됐고 3달쯤 됐을 때 첫관계를 했어. 나는 연애경험이 없지만 남자친구는 연애 경험이 어느 정도 있어서 당연히 남자친구가 콘돔을 준비할 줄 알았는데 준비를 안 해왔더라고…? 혹시 몰라서 관계 전에 피임약 복용하고 있었긴 하지만 얼떨결에 첫관계는 콘돔 없이 하게 됐어. 나도 너무 당황해서 “콘…”까지는 말을 꺼냈었는데 분위기 깨질까봐 그냥 넘어갔거든.. 그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ㅜㅜ 그뒤로 두세번 정도 더 관계를 했는데 그때마다 자연스럽게 노콘으로 관계를 하게 되는 거야… 나는 계속 피임약 복용하고 있긴 한데 노콘노섹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콘돔이 피임뿐만 아니라 성병도 예방해주잖아ㅠㅠ 저번에 잠깐 얘기 나왔을 때 남자친구가 본인은 콘돔끼고 질내사정하는 것보다 콘돔 없이 질외사정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사실 그때는 내가 잘 몰랐어서 아 그래..? 이러고 얼렁뚱땅 넘겨버렸는데 이제 와서 다시 말 꺼내봐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