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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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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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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1살인데 내가 부모를 챙겨주는 느낌이 들고, 부모에게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 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
부모님 이혼하시면서 아빠랑은 연 끊고 엄마는 무직인 상태야 당장 다음 학기 학비도 걱정이고 대외활동도 금액이 부담돼서 못 하겠어 이혼하기 전부터 집안 사정 안 좋아서 고등학생 때부터 알바시작하고 매일을 돈 걱정하면서 지내고 있어
엄마는 인생에서 한 번도 공부를 안 해보셔서 학업, 진로에 관한 고민은 상의도 못 해 근데 본인은 스스로를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내 생각엔 엄마가 잘못한 일이고 아무리 기분 상했다고 말해도 사과를 못 듣는 경우도 많아 이럴 때마다 엄마한테 정떨어지고 너무 외롭다고 느껴

정말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고 차라리 연을 끊고 싶다가도 엄마한테 사랑받고싶고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정말 커 그리고 지원(도움, 응원)도 받고 싶어

이제 21살 성인이니까 부모님 지원을 바라면 안 되는 시긴가 싶고, 엄마도 힘들텐데 내가 나 편하자고 엄마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고있나 싶기도 해 그리고 나보다 더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도 많은데 난 대학도 다니고 나름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니까.. 배부른 고민인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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