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21살이고 내가 좋아하는 가게에서 일주일정도 일하다가 짤렸어. 처음 짤려본건데 내가 하고싶은 일 열정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실수할까봐 입조심하면서 말을 일부러 하지않았거든. 근데 어제 밤에 매니저님이 나보고 우리는 손발이 맞아야 빨리 진행되는데 본인이 역량이 부족하진않지만, 손발이 안맞아서 시간이 지연 된다는거야. 그래서 나를 자르겠다고 하더라고
난 정말 여기에 오래 일할 생각으로 들어가서 하라는 대로 다하고 조언해준거 다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청소같은것도 정말 꼼꼼하게 열심히 했어.
딱 하나 거슬리는게 나는 정말 말수가 없는 편이라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알고나서부턴 말을 하지않았어. 그게 이유였던거 같기도해.
이일 배제하고 알바를 안한지 거의 2달째 되어가는데
요새 알바도 잘 안뽑아주더라고 (난 지방 사람이야)
억울하고 우울하고 불안해 이대로 알바도, 취업도 못하면 어떡하지 그런 마음이 계속 들어. 내가 앞으로
알바조, 취업도 잘 할수있을까?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하려고 들어간건데 저렇게 해고당하니까 그냥 의지를 가지려고해도 안가져지네.. 그냥 막막하고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