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이고 지금 동갑 기숙사 룸메랑 산지 이주 정도 된 것 같아 근데 애가..착한데 좀 오지랖이 넓어
그리고 자기 슬리퍼는 올려놓고 내 욕실 슬리퍼 쓰는 것 같고 내 샴푸 위치 계속 바꿔놓고 내 신발을 지가 만져서 정리해놔
또..방 안에서 친구랑 전화하고 공부할 때 소리내서 말해
너무 불쾌한데 말하기도 좀 그렇고 일일이 불편해하고 신경쓰고 말할까말까 고민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그냥 나도 신경끄고 배려없이 지내는 게 내 정신건강에 나을까?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지켜야 할 것글 리스트 작성해봐! 지금처럼 동거 초기에 해야 효과 좋아
나 근데 12월 말에는 방 나갈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