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막연하게 연하가 좋았거든? 연상은 나보다 나이가 많단 그 사실 자체가 너무 노꼴이라.. 예전에 박해미?배우가 해피투게더에서 자기보다 나이많은 남자는 남자로 안보인다해서 패널들이 그럼 뭘로 보이냐 하니까 "그냥 노친네로 보여요" 했던 짤에 나도 진짜 개ㅐㅐㅐ공감한단 말얔ㅋㅋㅋㅋㅋ 나한텐 남자는 한살만 많아도 노친네로 느껴짐

근데 연하남이랑 사귀고나니까 이젠
막연하게 좋은게 아니고 ㅈㄴ 자세하고 상세한 이유로 좋음 하.....

몇개만 말해보자면
1. 같이 있으면 나까지 같이 젊어지는 기분임 걍 미쳤음 매일매일 젊음의 샘물 원샷하는 기분 나도 아직 대학생이라 이런 말 하는게 쫌 웃기긴 한뎈ㅋㅋ 암튼 ㅎ
2. 피부 개좋고 그냥 딱봐도 어려보임 얼굴이 ㅈㄴ 싱그럽고 탱탱함 (근데 이건 좀 신기한게 작년에 제대한 앤데 왜그런건진 모르겠음 보통 남자는 군대 다녀오면 확 늙던데)
3. 중고딩 때 일화들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거 귀여움 ㅆㅂ 막 자기 회장했을때 애들 다툼 중재하느라 곤란했던일 이런거 썰풀때 귀여움 썅.
4. 성숙해보이고싶어하는거 개개개개웃김 ㅁㅊ 성숙해보이고싶어할수록 ㅈㄴ귀여움
5. ..19금

등등...
흔히들 말하는 연하의 단점?들 있잖아 뭐 연상은 데이트비용 거의 다 내주는데 연하는 그런거 없다느니, 여자가 엄마처럼 챙겨줘야 한다느니 이런것들.. 내남친은 싹다 정반대라 더 좋은걸수도 있긴 하거든? 근데 내가봤을땐 내남친이 저 단점들에 해당됐어도 좋았을거같닼ㅋㅋ 어린거 최고 낄낄낄낄낄낄낄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