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피임약 먹고있고 원래 콘돔+피임약으로 이중 피임하거든??
근데 쓰던 콘돔을 못 구해서(안 맞아서) 당분간 어떡하냐~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약 먹으니까 괜찮지않냐고 하더라고
난 이게 뭔가 약도 100% 믿지를 못하겠는데 저 말을 쉽게 하는지 되게 좀 그런데 내가 예민한거야?
전에도 강요한 것도 아니긴한데 노콘 느낌 궁금한데 시작 전에 한번만 넣었다가 빼도 되냐고 그랬는데 난 이것도 좀 그랬어
결국은 안했지만..
뭔가 남자친구가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건 아닌 것 같은데 싸는 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그렇고.. ㅠㅠㅠ
약먹어도 그 소수의 확률이 있는건데 너무 겁이 없다?라고도 생각이 드는데 내가 너무 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