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난 평생 마르고 작은 가슴으로 살아서 무서워서 수술하고 싶진 않았는데 그래도 자연 큰가슴들이 마냥 부러웠단 말야.
그래서 그 사람들이 진짜 어깨아프고 무겁고 뛸때 아프다 해도 내가 잘 모르니까 그냥 좀 아픈가? 하구 말았는데… 진짜 너무 아프고 목도 결리고 짜증난다는 말을 최근에 가까이서 듣고 그 정도로 힘든지 몰라서 충격받았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암튼 막 내가 가볍게 생각했던 고충들이 사실 훨씬 불편하고 힘든 일이었구나 싶어서? 그리고 수술한 사람중에도 목아프고 어깨아픈거 때매 제거수술할거라고 일상생활이 안된다면서 우는거야. 물론 없다가 있으니까 더 적응 안되는것도 있겠지만.....? 껌딱지여도 좋으니까 안아픈게 훨씬 낫다는데 내가 마냥 부러워한게 미안해진 느낌.....? ㅠㅠ
가슴 큰 자기들 다들 진짜 그 정도로 불편해? 내가 여기에 가끔 글쓰거나 구경할때도 가슴큰거 자긴 하나도 안좋다고 쓰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땐 그냥 무신경하게 넘겼는데.. 뭔가 충격이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