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진짜 전남친도 아닌 전전남친이 왜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잘난 것도 크게 없었는디
진짜 대놓고 말해서 키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었고
몸은 좋았다 쳐도 체대생 치고 몸집이 큰 것도 아니었고
얼굴이 막 잘생긴 것도 아니었고 고추가 큰 것도 아녔눈데
왜케 생각나지
걍 젤 오래 보고 의지했던 사람이라 그런가ㅠ
서로 친구일 때부터 술마시면서 각자 미래에 대해 얘기도 많이 했고 내가 뭘 해도 다 받아줬긴 함... 선도 잘 지켰고 그래서 그런가 좀 많이 생각나네
그럼 머하냐 이미 다 끝난 놈인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