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2년 가까이 사귀면서 남자친구랑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 근데 자잘하게 서운한게 있으면 (주로 내가..서운) 말하고 남자친구가 바로 사과하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거든? 근데 이렇게까지 오래 사귀면서 한번을 안싸우는게 또 마냥 좋은건가 싶어서..남자친구보면..‘화’라는 감정을 모르는듯..나는 막 틱틱대고 짜증도 내고 하는데..
그냥 그 사람 성향이 잔잔한 호수같은 거지 뭐 … 나는 남자친구랑 나랑 둘 다 자기주장 세고 져주는 거 없이 한따까리 하려고 하는 성격이어서 엄~~~~청 나게 서로 갈고 갈렸어 지금은 안 그러지만 한 1년 넘게 전쟁도 그런 전쟁이 없었슈 예전엔 맨날 아 오빤 왜 맨날 그러는 거임??? 진짜 문제 있냐??? / 너는 문제 없는 거 같아? 왜 맨날 못 갈궈서 안달이야? 카다가 지금은 걍 서로 오빠 떠우내 / 아라쬬 미아냉... / 웅! 하고 있슴...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ㅎㅋㅋㅋㅋ 재밌게 읽구 가 ㅎㅋㅋㅋ
헐 나랑 완전 똑같아 난 아직 230일정도 만나는 중인데 나도 어태 내가 고민되는거나 나중에 이게 문제가 될거같으면 무조건 말하고 남자친구는 그걸 또 잘 들어주고 항상 바로바로 고쳐줘서 안싸웠던거같아 근데 요즘 나도 그래서 그런 생각들더라고 안싸우는게 과연 좋은걸까 연인이란게 처음엔 설레서 만나고 편안해지고 편안해진게 지루해진다고들하는데
안그래도 나 요즘 연애가 좀 지루해진다랄까 별로 스릴이 없나 재미를 못느끼겠어 혹시 이게 한번도 안써워서 일지 고민ㅇ이 너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