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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4.06

난 지금 스무 살이야. 작년 고3 3월 외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어. 외할아버지는 나았다가, 재발했다가... 또 아프시다는 걸 가족 모두가 알아서 마음의 준비도 다 했었고. 그런데 이번에 친할아버지가 암이시라는데, 이곳저곳 전이가 안 된 곳이 없대... 사실 외할아버지도, 친할어버지도 어릴 때야 자주 뵈었지만, 좀 커서는 서먹하고 그렇게 친근하게 지내지는 않았거든. 그런데도 고3 때 집안 어른이 돌아가신 게 거의 처음이라 되게 영향이 컸었어. 지금도 뭔가 되게 마음이 허하고 울컥한다... 반수를 생각하고 있어서 되게 중요한 시기인데도 자꾸 울컥해. 외할아버지도 너무 뵙고 싶어. 마음이 아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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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할아버지 두분 다 자기가 잘 지내길 바라실거야! 울컥하고 슬프고 뭔가 다 부질없게 느껴지겠지만,,, 지금 살아갈 사람은 살아야하고, 친할아버지도 치료 잘 받으시면 지금보다 건강하게 지내실 수도 있고...

    2023.04.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럴때일수록 맘을 강하게 먹어야 해 자기야. 나는 대학교 4학년 졸업준비할때 엄마를 암으로 보냈어.. 발견했을때 이곳저곳 전이된 상태였고, 항암을 2년을 했지만 크게 소용이 없었어. 새벽마다 숨죽여 오열하고 엄마앞에선 마음 강하게먹고 오히려 쎈척했어. 그래야 엄마가 힘내서 치료받을것같더라..

    2023.04.0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도 친할아버지 위해 기도하고, 서먹하고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종종 연락도 하고 그래봐! 그래도 할아버지 지병이 나아지셨으면 좋겠다

    2023.04.0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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