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중학생 때부터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았단 말이야. 그래서 지금 어떻게보면 신념에 되기도 한 거라 내가 만날 사람들한텐 이걸 초면에 꼭 말하는 편이야. 이번에 만난 남자친구한테도 처음에 그 얘기를 했는데, 난 이 사람처럼 함께 분노해주고, 공부하고, 더 알려고 노력하고 이해해주는 사람 처음봤어. 이번 동덕여대 일도 같이 분노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모금이나... 할 수 있는 노력 중이야! 누군가 나랑 같은 생각을 지지해주고 있다는게 정말 든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