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주사가 뭘까..?
술취하면 맨날 몸만 먼저 취하고 정신이 멀쩡해
주사가 뭔지 모르겠고 이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
일단 술먹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텐션이 좀 올라가다가 속안좋고 계속 빨리 먹으면 토하더라구
수족냉증 원래 있는데 손발 진짜 차가워지면서 막 덜덜 떨정도로 추위를 타고.. 계속 잠오는데 깨우면 또 잘일어나고 집도 잘가
문제는 취했을때 몸이 안따라줄 뿐이지 정신이랑 기억은 너무 멀쩡해서ㅠㅠ
술자리마다 사람들 챙기는거 내몫, 다음날 정작 실수하거나 사고친 사람들은 필름끊기는데 나만 다 기억해서 일방적으로 서운하거나 어색한 거 생기는거.. 이런게 싫어ㅠ
주사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
기억이 너무 멀쩡한 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 필름끊겨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