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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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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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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그럴까 항상 인기있고 싶어해 음 사랑받고 싶어한다랑은 느낌이 다른거 같음 그냥 인기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느낌 사랑받고있다는건 알고있으니까

어렸을때도 무대많이나가고 반장도 많이 하고 그랬음 연예인도 되고 싶었는데 외모+장녀+노래실력을 보고 초등학교 6학년때에 내가 포기했어 연습생 되기도 힘들거고 되서도 힘들거고 부모님도 내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때 연예인이 지금의 느낌이 아니기도 하고 ㅎㅎ

초등학교5학년~6학년때 잘나가는친구들(페북친구많고 다른지역에 친구있고 옷잘입고 좀 이쁘고 하는 친구들)처럼 되고 싶었는데 외모가 그렇지 않았고 몸무게가 날씬한건 아니였어서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음) 그때는 그냥 외모+특이한 성격으로 다 먹고 들어가는거라 ㅋㅋ 되고싶어도 될수가 없었음 남자친구를 원했던것도 저런 이유였던거 같아 보통 남자친구 이야기로 인기있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그랬거든

중학교때도 초반에 그러고싶다는 남았고 나대기도 많이 나댓는데 사춘기지나고 트위터+덕질 하면서 다양한 사람, 경험을 보니까 생각이나 관점 자체가 달라져서 욕구를 조절할수있었지만 그전에 내가 생각하던 인기는 아니더라도 인기있고 싶은건 있었어 그리고 인기있을때 좋았어 그게 칭찬이든 무대든 웃기는거든 외모든

고등학교때는 여고로 와서 외모연애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기도하고 그냥 좋은친구+성적으로 인기 있고 싶었음
이때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잘나가는친구들이랑 나는 결이 안맞구나 깨달음 + 잘나가는친구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짐 때문에 흐릿하기도하고 입시에 매달려서 내감정을 자꾸 없애다보니까 많이 못느꼈던거 같아 고3때는 좋아하는 사람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곡된 마음으로 좋아하기도 했고 그사람한테만 인기있으면 되는거여서 더더욱 못느낌

그리고 현재 재수중인데 이상하게 자꾸 인기를 원해
어렸을때처럼 외모로 인기있는거는 한 5퍼센트 ? (그 인기가 별로 +요인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정도 원하는거 같은데
나머지 95퍼는 뭐랄까 유튜브로 성공하거나 연예인이 된다거나 인스타나트위터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뭔가 좋아하는걸 정할때도 내가 여기서 어떤 위치까지 올라갈수있는가?를 정하고 도입하는 느낌
예를 들면 내가 무슨 장르에 들어갈거야 그러면 내가 그 장르에서 얼마나 메이저가 되는지
또는 내가 어떠한 취미를 해 그럼 내가 그 취미로 인해서 어떤 인기를 얻는지 + 같은 취미들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유명해질수있는지 이런걸 진짜 무의식에 판단하고 있는거 같아
이번에도 어떤 한 아이돌에 관심있어서 보는데 오 아직 활동 얼마 안했으니까 지금 들어가면 오래된 팬으로 인기좀 얻겠는데? 이런생각하고 있어서 너무 소름돋았음

재수때만 그러면 인간관계를 다 끊어서 외로운건가 싶기도한데 생각해보면 난 예전부터 이러고 있었던거라 (외로움땜에 더 심해진건 있겠지 아무래도)

예전에도 계속 인기를 무의식속에 갈구하니까 많이 나대기도하고 계속 나대니까 실수도 많이 저지르고 막 엄청난 실수는 아니고 흑역사같은거 사람도 많이 만나니까 힘든것도 많고 인기는 보통 높은 자리에 가야 받으니까 외모나 성적가지고 계속 노력하고

이게 이제는 지치는거 같아
그러니까 난 지금까지 한번도 안쉰거야
내가 하는 모든걸 인기랑 엮으니까 씻는것도 자는것도 핸드폰을 보는것도 공부하는것도 노래듣는것도 다 인기있기 위해 하는거가되니까
너가 그렇게 생각안하면되잖아라고 하면 사실 그게 틀린것도 아니라 ㅎ
유행했던 날 사랑하는것도 난 인기있기위해 했던거 같아 날 사랑하는거 낯간지럽고 구지 사랑까지 해야하나 싶음 그냥 나구나 하는게 내 성격인데 난 사랑하는 척 한거지

아 그리구 수능끝나면 심리 상담 받을려구 ! 애초에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은 없기도 했었고 불안장애랑 adhd 있어서 한달에 한번씩 가 !! 이방법 추천해주는 자기 있을까바 미리 말한다앙

내가 생각해봤을땐
인기를 얻을수있는 꿈에대한 포기 + 가정에서 생긴 결핍 + 어렸을때부터 스스로 받은 외모비교
3가지가 섞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거때문에 진로도 뒤죽박죽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요즘엔 음악이 하고 싶은데 이것도 음악이 좋은건지 인기를 얻고 싶은건지 모르겠어~~~

이게 나쁜거라고 말할수없으니까 나쁘니까 고쳐야겟어 보단 내가 이제 힘드니까 안그러고 싶은데 못그러겠어서 힘들어
혹시 나같은 사람있어 ?? 고쳤다면 어떻게 고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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