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재수를 실패했어.
내가 목표하는 대학 딱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재수했어.
근데 목표점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낮은 점수를 받는 바람에 원서도 못넣어..
그렇다보니 주변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수능 어떻게 됐는지 계속 물어보는데 너무 곤란하고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
진짜 친했던 친구가 물어보길래 사실대로 말했을 때 분위기가 싸했거든..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하는게 무거워지지 않고 괜찮을까?
난 그냥 다시 도전하고 방법 찾아보면 되는데, 주변에서 그러니까 점점 자신감 하락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