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쳐진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보는 게 어때 자기야. 정말 뒤쳐졌다 해도 뭐 어때. 각자만의 속도가 있는 건데... 물론 좀 더 빠르게 좋은 길을 가면 좋겠지만 그걸 못했다고 해서 큰일나지 않아!! 그리고 그럴 땐 작은 실패를 계속 경험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 큰 실패는 자기를 너무 확 무너뜨릴 수 있으니까. 지금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등등.. 무언갈 하려고 하느라 시도를 두려워 하고 있는 거겠지? 메인이고 자기가 부담 가지고 있는 그것들 말고 취미로 무언가를 시작해봐. 처음 해보는 걸로 작은 실수들과 실패들이 모여서 성공해내는 기분을 맛보면 실패해도 그게 모여서 큰 능력이 된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진짜

나는 10대 내내 완전 모범생이었거든?! 하지 말라는 건 정말 안 하고 하라는 대로 다 했던.. 겁이 많아서 방황 없이 하라는 대로만 다 하는.. 근데 그렇게 성공만 하면서 크다가 큰 실패를 맛 봤을 때 너무 무너지더라. 그래서 실패를 무서워 하는 자기 마음 이해해! 나도 그때는 실수랑 실패가 모여 어떻게 성공이 되지? 하면서 이해를 못 하기도 했고.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적도 있는데. 정말 살다 보면 그런 것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는 거니까. 인생 한 번 뿐인 거 그냥 한 번 해보자! 하고 가볍게 마음 먹어보자. 그리고 나는 '고민이 고민입니다' 이 책 보고 마음 도움 받았어!! 고민에 대해 다룬 책인데 내 고민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너무 깊게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있더라구. 자기도 읽어봐..!ㅎㅎ

한번 가볍게라도 실패를 겪어보고 무너져보는 경험은 꼭 필요한 것 같아... 뒤쳐지는 게 아니라 경험이 되고 뼈와 살이 되는 것인걸...?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