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은 카페에 가서 시간보내거나 약속을잡거나 좀 나가있어! 집에 있으면 외로워질때가 많아서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 인생에 생기는 아무리 작은 공백을 못견디는 사람이랄까. 근데 마인드를 바꾸지않는 이상 뭐로 더 채우려고해도 절대 못채울거야. 주변에 그런 사람 있는데 결혼하고, 자식이 생겨도 바뀌지가 않더라. 부족함 없는 삶을 살면서도 혼자 외로워해.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꽉꽉 채워서 살겠어. 당연히 공백이 존재하지. 그걸 굳이 다 채우려고 노력하지마. 공백은 공백으로 받아들이고 외로운 감정도 받아들이는거지. 왜 굳이 외로움을 채우고 이기려고해. 이기려고 달려드니까 계속 지는거지. 그냥 외로우면 아 지금은 좀 헛헛하고 외롭구나~ 조금 쉬었다가 충전하고 다음 일해야지~ 이렇게 생각해야하는데 헉 할게없어 헉 시간이 비어 이세상에 나는 혼자야ㅠㅠ 그러더라고. 마인드를 바꿔봐. 억지로라도 다르게 생각해보는거지. 그러다보면 그게 자기 생각이 될지도 모르잖아!

나도 남자친구도 너무 착하고 착실하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듬직했고 곁에 있는데도 외로웠엉.. 나는 mbti를 신처럼 믿지는 않지만 나는 F이고 남자친구는 T..그런데 F와 T는 다르더라.. 그 사실을 이 친구와 헤어지고 F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깨달았어 전남자친구 연락도 하루에 2,3번 보고식의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매번 아침점심저녁 연락하고 집에가서도 1시간씩 매일 전화해 남자친구랑 이야기가 통하고 서로 받아주고 F의 성향대로 우쭈쭈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니까 내가 먼저 연락하게되더라구 나 자신을 먼저 알아보고 이해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길바래

솔직히 행복하지 않아서 그래. 행복하면 외로움을 덜 느끼거든. 외로움을 안 느낄수는 없지만 괴롭지 않을만큼만 느낄려면 결국에는 뭔가 내가 성취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 자아실현은 크고 거창한게 아니라 인간이라면 나아가야할 그런거 같아. 조금씩 내가 원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보도록 노력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

응 자기만의 외로움 달래는 방법도 중요한거 같아! 나같은 경우는 외로울때 주로 일기를 쓰면서 감정을 정리하거나 운동을 해서 아무 생각이 안나도록 해. 명상도 엄청 좋대 아직 시도는 안해봤지만 ㅎㅎ 아무래도 외롭다고 사람만나는거보다 오히려 혼자 나하고 어떻게 놀까? 고민하는게 좋을거같아 응원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