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까지도 재회에 대한 미련 남아 있긴해
전남친은 이틀만에 다른 여자랑 연애 시작함(총 연애기간 1300일 정도)

내가 그거 알고도 2주동안 붙잡으면서 연락함
2주정도 내가 그러니까 연락기다리지 말라고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연락와서 그 후론 연락 안하고 지냄

1/1에 전남친한테 새해복 많이 받아라, 앞으로 성공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같이 지나다녔던 길 다니는데 생각나더라 라는식으로 5줄 정도 카톡옴

이거때문에 혹시나 전남친도 나한테 미련있나 싶어서 일주일동안 고민하고 어제 전화함
자긴 미련없고 그냥 생각 나는데 새해기도 해서 연락해봤다더라
만약 1년 후에도 생각나면 그때 다시 연락하겠대

1년 후에 연락하겠단 말이
1년 동안 지 할거 다 하다가 보험용으로 나를 대한다고 느껴져서 괘씸함

장문 카톡 왔던거 캡쳐해서 현여친한테 보내는거 에바야?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