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빠가 친구분들한테 우리 딸 어디 대학 갔다~
얘기도 하시고 폰케이스에 우리 학교 로고 스티커도 붙이고 다니고 해서
인서울 상위대 노린 거에 비해.. 중위대 갔어도
나름 만족하시는줄 알았는데
뭐 얘기하다가 중학교때 난 시험 문제
틀린거 다시 풀어본 적 없는 것 같은데?
말했다가 그러니까 네가 @@대지 라고 하셔서
배신감도 들고 순간 너무 상처였다.. ㅠㅠ
아니 그럼 매일매일 아쉬운 소리를 하시던지
나름 만족하는 느낌 .. 이건 다 척이었나봐
그냥 슬프다
실제로 공부할 생각이 없어서 다시 안 본 게 아니라 중학생땐 진짜 틀린 문제가 한손으로 세어져서 그다지 볼 필요성을 못느꼈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