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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2

난 세심하고 다정하고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이 이상형이거든? 연락 잘해주고 표현 많이해주고.. 감수성 풍부하고. 그런사람인줄 알고 남친이랑 만나게 됐는데.. 내 생각과는 좀 다르더라 나말고 다른 인간관계도 매우 중요하고, 애인을 좋아해도 애인과의 데이트가 최우선은 아니고, 생각보다 크게 다정한 사람도 아니었고, 연락도 썸일때는 선톡 엄청 하더니 사귀고는 그 시간에 충실하느라 잘 안하는편이고.. 생각보다 차갑고 계산적인 면도 있고.. 비교하긴 그렇지만 내친구 남친들에 비해서 그렇게 나한테 잘해주는 편 아닌데 자기는 본인이 잘해주는줄 알더라 근데 키크고 잘생겼고 자기관리 잘하고 개념 박혀있고 인간관계에 능숙한것?에 끌렸고 아직도 그거에 끌려서 잘만나보고는 싶은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내가 노력해서 맞춰가는게 맞겠지..? 난 항상 관계에서 노력보다는 안맞으면 그냥 놓아버리는 성향이었어서 연애가 어렵다 모든게 이상형인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는걸 알면서도 이런 잡고민만 계속 하게돼 내연애는 언제쯤 안정기에 접어들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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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내 전남친이랑 똑같네.. 난 버티고 버티다 며칠전에 헤어져버렸어.. 군대가 걸리기도 했고ㅠ 힘들당

    2023.11.1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남친이 곧 군대 가는데..ㅠ 하 헤어지기엔 좋고 맞춰가는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헤어짐을 마음 먹기까지 두번정도 진지 하게 대화하고 이렇게 맞춰가자까지 했었는 데 바뀌는 모습이 없어서 헤어졌거든 대화를 해보려고 해봐! 서운한 것들에 대해서

      2023.11.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당연히 처음 봤을때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했던 모습은 그사람의 ‘일부’이자 ‘가장 최선의 모습’이기 때문에 실망감(?)이 문득 들 수 있겠다고 생각해! 하지만 원래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새로운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만 그 관계가 지속될 수 있지 자기가 관계에 있어서 안 맞는다 생각되면 놓아버리는 성향이라고 했잖아, 그거 회피형인 거 알지?..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싶다면 힘들겠지만 회피하는 성향을 바꾸어 나가야해 이렇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이십 몇년 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여자와 남자가 만났는데, 어떻게 찰떡같이 잘 맞을 수가 있겠어?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 다 내 이상형에 부합한다? 그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일거야. 그러니까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돼! 다른 점을 인정해도, 별로 좋은 마음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내 생각엔 자기가 그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어

    2023.11.12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다 정말 맞는말이야ㅠㅠ 안맞는점 때문에 걔가 싫어지는 건 절대 아닌데 그냥 관계를 놓아버리고 싶은거.. 나 진짜 회피형인가봐 이거 진짜 고쳐야할것 같은데..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맞춰가는 걸 너무 크고 어려운 대단한거라고 생각하지 말구, 이친구가 나에 대해 모르는걸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어때?? 나도 이친구에 대해서 모르는 게 있으니 그걸 물어보고 서로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가면서 애정도 깊어지는거징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파악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애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 맞춰지기 마련이지 않을까??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물론 완벽한 사람을 만날 순 없지만, 연애를 떠나서 내가 부족하고 내 잘못이라고 느끼게 되는 관계는 좋은 관계일까...? 싶네...ㅠㅠ 자기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그거여서 그런가봐 자기 마음을 한번 잘 들여다봐봐 노력해서 맞추겠다는것도 내가 노력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인지 내가 맞춰...야겠지...? 하는 복잡한 마음인지 그러면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어떤 방향으로 하고싶은지 좀 더 알게되지 않을까?

    2023.11.1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복잡하다 마음속 얘기 하는것도 어려워해서 처음부터 마음을 열고 시작해야하는 관계는 너무 어려워 아직 걔에 대한 확신이 없는것두 같고.. 근데 이건 누굴 만나도 같지않을까 싶고..ㅠㅠ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지독한 회피형이라 안맞는 부분이 보이면 대화로 맞춰나가기보다 피로감을 먼저 느끼고 걍 놔버리고싶은 도망치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무슨 기분인지 알것같아ㅠㅠㅠ 물론 내가 자기의 상황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자기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인간관계에서 자기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지금 남친이랑 관계를 개선하는 아니면 샤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자기 앞날에 좋은 인연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2023.11.1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일단 좀 지켜보고 노력할거 있음 해보고 아님 새사람 만나야지.. 좀 가볍게 생각해봐야겠어

      2023.11.13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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