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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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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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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지
가리는 음식이 있긴 한데 그건 내가 사먹고 그럴 때 얘기지 누군가랑 먹을 땐 군말없이 먹거든?

근데 한 친구는 다 괜찮다 해놓고 정하면 (살면서) 먹어본 음식도 아닌데 아 나 그거 못먹어 이래서 다시 물어보면 안 먹어본 거였음..ㅋㅋ 20대 중반인데 여태 한 번도 안 먹고 뭐했나 싶지만 다 괜찮다하고 정하면 매번 저런식..
그래서 만나기가 싫어지는데 이거 괜찮지?

나는 알레르기 있어서 그거 빼고는 다 먹고
새로운 음식도 한 번 먹어보자! 이러는데 걘 몇 년째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먹어야 함..

야채x 회x 면종류x 향신료x
그럼 선택지가 밥, 고기 뿐인데 그렇다고 한식을 잘 먹냐? 그것도 아님..

예를들어 콩불을 먹으러가 괜찮다 해놓고 가서 고기만 골라먹음..ㅋㅋ 난 콩나물만 먹으라는 거임?

여러명이서 만나도 한 명 때문에 어디 가기도 애매함.. 가도 아 나 이거 안 먹어 아 이것도..
댜앙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서도 먹는 브랜드 있고 이래서 고르기 진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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