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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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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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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생일날 남친이 잘해줬어서,
나도 바쁜와중에 남친생일 챙기고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서울가자 그랬더니
왔다갔다 시간아깝다 그래서
근처에서 놀게끔 일정 잡았는데..

눈치보고 퇴근하자마자 미친듯이 가서
케이크도 픽업하구, 선물챙겨서 분위기좋은 이자카야가서 밥도 먹였어..

옷 사이즈가 조금 작게나왔어서
내가 다른 이쁜걸로 다시 사줘야겠다!!
이랬더니 걍 사지말라고, 자기취향아니면 본인은 안 입는다고 정색함..

그리고서 분위기좋은 술집도 가고 대실도하면서 놀려고했지.
그랬는데 밥먹더니 자기 그냥 집가겠다고
그래서 생일인데?? 같이 붙어있자 그랬더니
생일에 누가 대실하녜;;(다들 대실 안하니,,,?)

자긴 첨사귀니까(모쏠임) 엄청 기대를 했나보다이러면서 기대한 자기 잘못이지. 이러면서
장점은 다음 생일이 하나도 기대도 안되고,
다음 생일까지 같이 할지도 모르겠고,
데이트도 맨날 같이 안붙어있고, 생일때도 하루종일 못붙어있어서 자기가 사랑받고있는건지도 모르겠다고 하는데..
(이건 지는 시간남는 학생이고 난 직장인인데 내가 있는시간 없는시간 내 할거 다 미루면서
퇴근해서는 걔한테만 집중하거든. 이런 고마움을 모르는것같음...)

걍 일상에서 소소하고 애틋한 사랑을 모르는것같아..
나한테 군대에서 불닭먹은 생일보다도
못한 날이였다. 생일에 기억에 남는일이 없다는게 속상하고 슬프다 이러고....
온갖 죄책감 다 느끼게하고서는
그저 환상속에서 살고있는 애새끼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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