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친이랑 평소에 성적인 대화 많이 하고 같이
야동도 봐. 하루는 내가 “오빠는 왜 유륜 큰 게 좋아?”라고 물었거든? 그랬더니 남친이 “유륜이 작으면 건포도 올려놓은 것 같아서 별로야. 빅파이가 낫지.” 이렇게 대답했어.

근데 이런 은어가 남초 커뮤에서 자주 쓰인단 말야...?
그래서 슬쩍 떠봤지. 빅파이, 건포도, 떡볶이 이런 은어는 어떻게 알게 된거냐고 물었어.
남친이 자기가 중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애들이
자주 써서 알고 있대. 그리고 남중이나 남고는 다같이 야동 보고 그런 게 되게 흔하다고 하더라구.

그냥 그 나이 때 뭣 모르고 쓰던 말이 습관으로
남아있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커뮤를 하는 건지 의심스러워.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긴 좀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