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남자친구 돈 보고 만났어
그러다가 남친 집 안이 형 때문에 폭삭 망하고 아버지는 암 걸리시고 너무 힘들어하더라 나랑 만날 때도 이제 돈도 없고 날 볼 면목이 없다고.. 그래서 헤어지재 근데 난 얘랑 1년 가까이 사귀면서 돈보다는 얘의 됨됨이나 배려심 성격 같은 거에 오히려 푹 빠져있었거든 그래서 데이트 비용 신경 쓰지 말구 집 안 일에만 신경 쓰고 나랑 만날 때 돈은 이제 내가 낸다 하고 지금까지 6년 째 만나구 있네 이제 아버님 상태도 많이 좋아졌고 형은 죄송하다고 다시 들어와서 살고 계셔 이제 남자친구는 알바도 하구 용돈도 받지만 아직 남자친구보다 내가 더 금전적 여유가 있어서 지금도 데이트 비용 7:3 정도 내고 있엉 얘 목표는 빨리 취직해서 돈 많이 벌고 난 일 안해도 떵떵 거리면서 살 수 있게 해주는게 목표라네 언넝 자리 잡고 얘랑 결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