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난 남자친구랑 100일 좀 넘는 연애를 하고 있어
서로 성격도 그렇고 연애스타일도 너무 달라서
예전에는 맞춰야지 고쳐야지 했는데
지금은 너무 지쳐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자기들은 연애스타일이나 성격 문제로 헤어진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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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연애스타일 성격 활동시간(난 아침형 그 사람 새벽형) 진짜 닮은 거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랑 만났는데 처음에는 얼핏 맞나 싶다가도 틀어지고 어느순간부터 한 명이 더 좋아해서 참다보면 그게 익숙해지고 문제가 되긴 하더라고 그래도 한 3년 넘게 연애 하는 중이라 그런지 이젠 친구처럼 네 그 행동 개별로 ㅋ 이런 식이야 설렘을 원한다면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 듯!
2023.07.17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좋아하긴 하는데 서로 이해 못해서 계속 엇갈리는데 계속 한 사람 탓으로 돌아가고 사과하고의 반복이라 지치는데 헤어지는게 맞겠지?ㅠㅜ
2023.07.1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음.. 내가 헤어져라 마라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지치는 건 둘 다 지칠 수도 있겠지만 지친다는 것 보다 문제인 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기 자신보다 상대를 더 생각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된다는 거야 상대는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한 게 아닌데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스스로를 상대한테 옭아매서 하나하나 신경쓰고 자신을 바꾸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어느순간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 나도 처음에는 맞춰주다가 지쳤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끌고 갔었거든 그러다 아 나 이제 진짜 더 하면 죽어버릴 것 같다 싶어서 오히려 내가 딱 말했었어..!
2023.07.1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정성으로 답해줘서 고마워! 나도 어느정도 답이 잡힌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어 :)
2023.07.1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전남친이 딱 그랬어ㅜㅜ 그래서 난 관계를 끌고 가고 싶었는데 그쪽은 아예 날 포기해버리더라 그러면서 상처까지 줘버린 바람에 나 혼자 스스로 가스라이팅 된 기분까지 합쳐져서 너무 많이 힘들었어… 성격차이가 너무 큰 탓에 그래도 맞춰갈 생각하고 쏟아부은 시간과 돈과 내 감정이 후회되더라ㅜ 또 내가 그만큼 그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관계절단에 무서워서 더 그랬던거 같어… 자기는 충분히 대화해서 맞춰갈건 맞춰가고 아닌 것 같을때 끝내는게 맞는거 같아! 나의 선택은 모든걸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라고 들었어ㅎ 자기의 판단을 응원할게🥰
2023.07.1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라 두려운게 많아졌는데 나도 내 판단을 믿어볼께 !
2023.07.1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화이팅이야 자기야💙
2023.07.17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