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남자친구가 좋아.
기본적으로 인성도 좋고 나한테 잘 해줘.
기념일도 구지 난 안챙기는 편인데
손편지 써서 선물이랑 같이 예쁘게 포장해서 주기도 하고... 저번에는 여성의날 이라고 빵이랑 장미꽃도 줬었어 난 여성의날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말야...
키도크고 어깨도 넓어서 듬직해.
근데 문제는...
얼굴도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니고 평범하다고 생각 하는데,
남들이 봤을 땐 아닌가봐.
내 남친 사진보고 간혹 사촌언니랑 친언니
아니면 친구들이 왜 만나냐고 너가 아깝다고 그래.
물론 남들이 얘기한다고 동조해서 같이 맞장구 치지는 않아.
그래도 듣는 입장에서 기분이 상하는건 어쩔 수 없잖아...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하긴 했지만
괜히 짜증난다....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면 안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