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난 남자들이 다 한심해.
진짜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든 사람이 없었어.
중2때부터 지금 35살까지 연애는 쉬지않았거든? 제일 길게쉰게 5개월이 안돼.
소개팅을 주변에서 많이 해주는 편이고 고맙게도 다들 날 좋게 봐주셔서 ㅠ
근데 결혼을 하기 싫은거야. 그래서 내가 조건을 따지나 싶어서 30대때부턴 결정사도 하고 있고 그걸로 연애까지 간 남자는 4명이나 있어. 근데 결혼할 마음이 안들더라구...
친구들도 성격 모난편 아닌데 왜 결혼못하냐고 차은우급 존잘남을 원하는거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게 아니고 나는 결혼을 딱히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사람이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하거든?
본받고 싶은 남성이 없고 뭔가 다 잔소리 하고 싶어져.
왜, 부부들 보면 아내한테 잡혀사는 부부가 행복한거라 하잖아?
그 이유가 내생각엔 거의 남자가 잔소리 들을 짓을 하는데 그걸 그나마 아내말 듣고서라도 고치면 다행이고, 자존심부리고 안고치면 파국이라서 그런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찐사랑"은 살면서 3번은 한거 같아.
근데 그들도 다 속으론 내가 챙겨줘야 될것 같았지 내가 그들을 본받고 싶진 않았어.
얼굴말고 인성이 멋진 남자라고 생각해서 사귀어도 1년정도 사귄 시점에서 포지션이 항상 답답이 포지션이 되더라고.
"이걸 왜 몰라? 이걸 왜 알아서 못해?"
이런 생각이 들면서 또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
나...인성둥글고 착하면서도 한심하지 않은 남자 만나고 싶은데 가능할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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